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부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9월부터 실시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확대 시행되면서 가계 대출은 더 어려워 진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형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대출 상황은 기업 및 가계 모두에 다소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상황은 대체로 강화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시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 대출 금리와 현시점 금리를 비교해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DSR은 정부가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실시한 정책입니다.
대출 상황이 강화된다는 것은 금리를 올리거나 심사를 강화한다는 뜻입니다.
신용대출 등 가계 일반 대출도 스트레스DSR 확대 시행이 예정되므로 대출 심사가 큰 폭으로 강화된다고 합니다.
오는 9월부터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서 신용대출로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해 대출태도가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2월 주택담보대출에 우선 적용했던 스트레스 DSR이 9월부터 신용대출 등에도 확대 적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DSR 규제로 대출한도가 줄어들자 은행권에서는 40년 만기로 대출 기간을 늘리는 추세로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는 방향으로 우회한다고 합니다.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2분기 보다 3분기가 더 늘어날것을 예상하지만 그에 대응하여 더욱 더 심사를 강화할 전망이라고 합니다.